• 11화

    세이슈가 열정을 불태우며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한다 서예 교실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나루는 세이슈에게 선생님 자신의 글씨는 안 쓰냐는 질문을 던진다. 한편, 아이돌 유나와 카메라맨 아키오가 인터넷 방송에 시골의 모습을 담기 위해 나나츠다케를 찾아오는데,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마을 사람들의 반응에 당황해한다.
  • 10화

    세이슈는 서예가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하고 나루와 고토로 돌아가기로 마음먹는다. 그 소식을 들은 카와후지가 세이슈를 찾아와 불같이 화를 내자, 세이슈는 서예 교실을 열어서 마을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카와후지는 끝내 세이슈의 뜻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차갑게 뒤돌아선다. 고토로 돌아온 세이슈는 곧바로 서예 교실 간판을 내건다. 하지만 마을 사람 그 누구도 서예 교실에 들어오지 않는데...
  • 9화

    세이슈는 도쿄로 와서 일을 도와달라는 카와후지의 요청을 받고 도쿄로 가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나루도 세이슈를 졸라 함께 따라나선다.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일을 돕게 된 세이슈는 회사에서 새로 영입한 서예가 사쿠마의 개인전 회의에 참석하는데, 거기서 전문가의 작업을 통해 서예가의 작품이 더욱 돋보이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루 종일 일을 하다가 기진맥진에서 돌아온 세이슈. 그때 세이메이가 세이슈를 부르더니, 이제 그만 섬 생활을 정리하고 도쿄로 돌아오라고 말한다.
  • 8화

    미와와 타마코에게 내일이 나루의 생일이라는 말을 들은 세이슈는 아이들과 함께 서프라이즈 파티로 열기로 한다. 그런데 나루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라는 말에 어떤 선물을 줘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나루의 생일인 다음 날, 세이슈는 나루 뒤를 몰래 뒤따라가는 낯선 남자를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