슌페이와 히비키는 5년 만에 음악을 통해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고 그 모습을 본 우미와 다이키는 기뻐한다. 한편, 하루미 필 단원들은 센다이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갈 자금을 모으기 위해 애를 쓰고 하루미 필을 앞으로 계속할 방법이 없을지 모색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때, 독일에서 슈나이더 선생님이 쓰러졌다는 소식이 날아오는데...
9화
하루미 필이 센다이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이 마지막 연주가 될 수도 있지만 다 같이 연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하루미 필 단원들은 기뻐한다. 다만 연습할 장소가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루리가 지인의 도움을 받아 합숙 장소를 섭외해 온다. 그리고 그때 독일에 있는 슈나이더 선생님이 슌페이에게 악보를 하나 보내는데...
8화
지난밤 울며 달려온 아마네가 걱정된 히비키는 주소를 물어 아마네의 집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현관 앞에서 아마네의 아버지인 시라이시 시장과 마주치고 말 한 마디 제대로 못 한 채 돌아온다. 한편 슌페이는 모교의 창립기념 행사에 참여하기로 하고 3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슌페이가 아버지에게 의절당하고 30년째 본가에 돌아가지 못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7화
아오조라홀이 마침내 폐관됐다. 하루미 필에는 아직 한 달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지만 연습 장소도 사라지고 예정된 콘서트도 없어서 단원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졌다. 일단 은 노래 카페에 짐을 맡겨 놓기로 했는데 코무라 역시 인생 첫 라이브를 앞두고 있어서 하루미 필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 한편, 슌페이를 찾아온 카부라기는 독일의 명문 교향악단에서 슌페이를 상임 지휘자로 모시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