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화

    자신이 지켜 주겠다는 리츠코의 말을 듣고 위화감이 더 심해지는 시안. 리츠코는 자신이 한 말을 지키기 위해 먼저 방해자인 히요리에게 ‘더러운 여자’라며 광기의 이빨을 드러내고 충격적인 공격을 시작한다. 한편, 머리카락을 만지는 리츠코의 버릇이 고등학생 때 만난 전 남자 친구와 겹쳐 보여서 의혹이 더 깊어진 시안도 리츠코에게 어떤 덫을 놓고, 하스미 역시 점점 더 의심이 커져간다. 과연 리츠코의 정체가 밝혀질 것인가?
  • 5화

    감춰둔 서로의 속을 떠보려는 세 사람의 데이트. 하스미는 마치 시안에게 보여주듯이 리츠코에게 다가가지만 단둘이 남았을 때 리츠코가 자신의 과거를 꿰뚫어 보는 것 같은 말을 하자 동요한다. 한편, 시안도 어머니가 자신을 감시했다는 사실과 어머니가 내뱉은 말에 충격을 받고 울음을 터뜨린다. 슬퍼하는 틈에 다가온 리츠코에게 시안은 남성공포증이 생긴 발단이 된 피로 물든 사건의 진실을 털어놓는다.
  • 4화

    히요리가 리츠코에게 협박당해서 수업을 빠지자 리츠코는 히요리를 걱정하는 척하며 태연하게 시안을 독점한다. 그런 리츠코에게 자꾸 위화감을 느끼던 시안은 몰래 어떤 행동을 한다. 한편,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시안을 보고 하스미도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기 시작하고 시안도 하스미를 특별한 존재로 의식하기 시작한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방해자 제2호’라고 말한 리츠코는 충격적인 행동에 나선다.
  • 3화

    시안은 알바하는 곳에서 하스미가 점장과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덕분에 급료가 대폭 상승했다’면서 웃는 하스미를 보며 여성 편력이 심하다는 걸 깨닫는다. 한편, 리츠코의 스토커 같은 행위가 심해지자 히요리는 시안에게 ‘위험한 사람’이라고 충고한다. 히요리의 존재가 방해된다고 여긴 리츠코는 히요리를 미행하고 시안에게는 말할 수 없는 ‘어떤 비밀’을 손에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