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는 타츠로를 모른다는 사이토의 발언에 당황하지만 그녀가 기억해낼 수 있도록 침착하게 대응한다. 그 무렵 카나코의 집에 요코가 찾아와 타츠로가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들려주며 그의 실종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며칠 뒤, 코토부키 은행에서 타츠로의 실종에 관한 최종 조사 보고를 하는데...
제5화
나오미와 카나코는 드디어 남편을 살해하고 매장까지 성공한다. 두 사람은 림에게 나머지 돈을 인출하게 한 후 보수금과 타츠로의 휴대폰을 건네고 중국으로 출국시킨다. 그리고 두 사람의 예측대로 타츠로의 은행에서 전화가 오고 카나코는 남편이 실종된 것처럼 연기한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듯했지만 나오미는 사이토 씨에게 타츠로의 은행 직원이 찾아왔다는 연락을 받는데...
제4화
나오미와 카나코는 본격적으로 남편 살해 준비에 들어간다. 그러던 중 차이나타운에 불법체류자 단속이 뜨고 카나코는 림 씨를 호텔로 피신시킨다. 한편 나오미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타츠로를 만난다. 그렇게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지만 살해 당일에 나오미는 갑자기 쿄토로 출장을 가게 되는데...
제3화
나오미는 카나코를 데리고 차이나타운에 간다. 카나코는 그곳에서 타츠로와 똑같이 생긴 중국인 림류키를 보고 놀란다. 나오미는 그에게 보수로 200만 엔을 줄 테니 타츠로가 되어 일본을 떠나달라고 한다. 한편 나오미는 타츠로에게 사이토 씨를 소개한다. 새로운 고객을 얻게 된 타츠로는 기뻐하지만 이것 역시 살해 계획 중 하나였다. 그리고 나오미와 카나코는 타츠로를 매장할 장소를 찾아 사전 답사를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