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화

    타츠로는 아이를 갖고 싶다며 카나코에게 산부인과에 가자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카나코는 순간 얼어붙고 일단 혼자서 가겠다고 한다. 한편 나오미는 카나코에게 이혼을 재촉하지만 그녀는 결혼기념일에 다시 한 번 이야기해 보겠다고 한다. 드디어 결혼기념일이 다가오고 카나코는 타츠로에게 더 이상 때리지 말라고 하는데...
  • 제1화

    대학시절부터 친한 친구사이였던, 오다 나오미와 핫토리 카나코는 반년만에 재회했다。카나코의 세련된 맨션에 초대받은 나오미는 서로의 집이 가까운 것에 기뻐한다. 거기에는 카나코의 남편인 엘리트 은행직원 핫토리 타츠로가 있고, 조금 뒤에 타츠로의 누나 요우코도 온다. 식사후, 나오미와 카나코는 디저트를 준비하러 부엌으로 간다。그 때 나오미가 웃으며 카나코의 팔을 가볍게 치니 카나코는 놀라서 펄쩍 뛸 정도로 아파한다. 더욱이 카나코는 서양배를 보고 놀라며 이마에 진땀을 흘린다. 감정이 결핍되 듯한 그 표정에서 나오미는 말할 수 없는 위화감을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