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화

    화재가 일어난 민가에서 의류품인 한 소년의 사진을 보고 강렬한 플래시백을 일으킨 키노미야. 게다가 불에 탄 시체는 바로 20년 전에 키노미야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 카노 유지였다. 7과가 카노와 집주인 나츠코의 동반자살을 의심하며 두 사람의 접점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발견된 칼에 묻은 혈흔은 제3자의 것으로 판명된다. 한편 사건 당일 키쿠치가 나츠코의 집을 찾아갔던 사실이 드러나며 중요 참고인으로 수사를 받게 되는데...
  • 제5화

    명문 발레단 부설 고등학교에 다니는 카오루코의 여동생 토코가 발표회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그러나 발표회 당일 아침, 토코가 연습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다. 원인은 밀 알레르기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쇼크였다. 누군가가 고의로 연습실에 밀가루를 반입하고 바깥에서 문을 잠근 것이다. 7과는 현장에 남아 있던 ‘내가 주인공’이라는 목소리를 단서로 토코가 주연을 맡은 것을 질투한 자의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매년 발표회의 주인공을 맡아 왔던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에리코가 협박장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 제4화

    미네기시는 수사를 위해 찾아간 도서관에서 미츠오카라는 남성과 운명적인 만남을 이룬다. 그러나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첨단과학연구소에서 일하는 연구원 요코가 공원에서 일어난 폭발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직장 상사인 도가시마 교수와 그녀의 불륜관계가 의심되는 가운데, 놀랍게도 교수는 요코의 동기라며 미츠오카를 소개한다. 미츠오카와 연구소 동기의 증언에 의하면 요코는 사건 당일 어떤 남자와 데이트를 했고, 몸 상태가 안 좋았다고 한다. 게다가 미츠오카와 요코의 동기인 요시미가 1년 전에 실종된 사실이 밝혀지는데...
  • 제3화

    한창 인기몰이 중인 카리스마 주부이자 파워 블로거 사키의 신간 출시 기념 사인회에서 협박문이 적힌 책이 발견된다. 수사 7과는 그밖에도 6개의 블로그에 똑같은 협박문이 댓글로 올라온 사실을 알아내고 급히 블로거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그러던 중 한 낡은 아파트에서 마사코라는 여자가 시신으로 발견되는데, 그녀는 이치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파워 블로거였다. 1과는 파워 블로거를 노린 연속 살인 사건으로 단정하지만, 키노미야를 비롯한 7과는 화려한 카리스마 주부 블로거들의 실상을 파헤쳐 나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