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화

    현실 세계에서 지금까지도 타다오(카가와 테루유키)가 초주검 상태임을 마침내털어놓는 카즈오(니시지마 히데토시). 죽음의 문턱에서 뭔가 큰 후회를 품은 타다오, 다시 살아가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낳은 살아 있는 사람의 원령...그것이 여행 속에 나타난 젊은 타다오인 것이다. 후회를 지울 수 없는 채, 현실의 타다오가 죽어 버리면 살아 있는 사람의 원령의 타다오는 영원히 세상을 헤매게 된다. 그것을 알게 된 타다오는 이 시대의 자신과 접촉하라고 히로시마 현 후쿠야마 시·도모노우라의 집으로 간다.
  • 제5화

    왜건이 다테시나 고개에서 섰다. 하시모토(요시오카 히데타카)은 켄타를 밴에 남기고 카즈오(니시지마 히데토시)와 타다오(카가와 테루유키)을 절벽으로 안내한다. 거기는 하시모토와 켄타가 목숨을 잃은 사고의 현장이었다. 하시모토는 카즈오와 타다오의 관계가 부럽다고 말했다. 서로 속내를 털어내며 친구 같이 지내는 나가타 부자. 언뜻 보기에 사이가 좋아 보이지만 하시모토는 켄타에게 상처입히는 것에 대한 무서움과, 미움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강하게 아들과 부딪힐 수 없는데.. 그 이유를 하시모토는 카즈오와 타다오에게 털어놓게 된다.
  • 제4화

    '더 이상 도망 가지 않는다'라고 스스로 승합차를 내려 집에 돌아온 카즈오(니시지마 히데토시)는 히로키(요코야마 코오타)를 동급생의 따돌림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미요코(이가와 하루카)의 본가에 이사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한다. 그러나 미래의 일을 당연히 모르는 미요코는 카즈오를 이해하지 못한다. 언제나처럼 미요코를 걱정하는 카즈오. '미요코는 아무걱정 하지 않아도 돼' 그러나 그 말에 미요코는 강한 분노를 보이는데…..
  • 제3화

    결국 카즈오(니시지마 히데토시)의 구조 조정은 회피 불가능했다. 근심가득한 표정으로 왜건에 흔들리는 카즈오. 한편, 완전히 왜건에서 드라이브에도 익숙한 타다오(카가와 테루유키)가 수다 시간을 가지기 위해 하시모토 요시아키(요시오카 히데타카)는 한 곳에 승합차를 멈춘다. 그곳은 켄타가 생전에 다니던 초등 학교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