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화

    사와는 키타노에게 키스를 하려다가 거부당한다. 심한 자기 혐오에 빠진 사와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흠뻑 젖어 집으로 돌아온다. 같은 무렵 리카코는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카토의 아틀리에를 찾아가 있었다. 하지만 옷을 벗으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도저히 마지막가지 멋을 수 없는 리카코. 그런 리카ㅗ에게 남아도는 시간을 때우려하는 사모님 상대할 시간은 없다고 말하는 카토.
  • 제2화

    사사모토 사와가 남편 슌스케를 아침에 직장에 보내고 나서 아르바이트에 갈 준비를 하고 있자니 시어머니인 케이코가 갑자기 찾아온다. 케이코는 사와가 리카코의 전 불륜상대인 토모야와 얘기를 하던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고 혹시 며느리가 바람을 피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고 의심하고 있었다. 키타노와 만난 이후 그 남자만 생각하게 되어 있던 사와는 케이코의 말에 내심 동요하면서도 토모야와는 단순히 아는 사이라고 설명하는데..
  • 제1화

    사사모토 사와는 결혼 5년째인 주부. 가구회사에 근무하는 남편 슌스케와 평범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날, 슈퍼 알바를 끝낸 사와는 손님으로 가게에 왔던 타키카와 리카코에게 불륜 알리바이 만들기에 협력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리카코는 최근에 이 동네로 이사왔는데 대형출판사 여성지 편집장을 하고 있는 남편 토오루, 두 딸과 신축단독주택에서 유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실은 그년느 평리 낮에 드라이한 불륜을 반복하고 있는 이른바 평일 메꽃 아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