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화

    혼쇼지에서 공물을 징수하려는 이에야스에 대해 잇코슈 신자들이 미카와 각지에서 봉기를 일으킨다. 이에야스는 무력으로 진압하려고 하지만, 상대편에 유능한 군사가 있어서 모든 작전이 역효과만 낳는다. 마쓰다이라 마사히사 등 주위 영주들이 적의 편으로 돌아서고 가신인 나쓰메 히로쓰구까지 배신한 가운데, 이에야스는 한조에게 절에 잠입해서 내란을 일으키게 만들라고 명령한다. 그곳에서 구세이를 보좌하는 군사를 목격한 한조는 예상치 못한 그의 정체에 놀라는데...
  • 7화

    가족과 재회한 모토야스는 ‘이에야스’라고 개명한다. 그는 이름처럼 나라를 하나의 집처럼 만들려고 하지만 싸움은 끊이지 않고 미카와 통일은 멀기만 하다. 그 와중에 세나에게 백성들 사이에서 ‘잇코슈’라는 불교 종파가 인기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이에야스는 신도들이 모이는 혼쇼지에 잠입한다. 그 사찰 안엔 큰 마을이 있었는데, 주지승인 구세이는 백성들의 고통이 무사들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에야스는 잇코슈에 대항할 것을 명하지만, 이것이 미카와를 뒤흔들게 되는데...
  • 6화

    혼다 마사노부의 세나 탈환 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이마가와 우지자네는 모토야스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세나 가족을 몰살시키겠다고 전한다. 그러자 마사노부는 이마가와 가문의 충신을 인질로 잡아서 세나 가족과 교환하자는 비책을 제안한다. 모토야스는 성공하기 힘들어 보이는 대담한 이 계획에 모든 것을 걸기로 한다. 마사노부의 지시를 받은 한조는 난공불락의 가미노고성으로 숨어들고, 얼마 후 불꽃이 솟아오른다. 그 불꽃은 과연 성공의 신호탄이 될 것인가?
  • 5화

    모토야스는 슨푸에 잡혀 있는 세나와 아이들을 되찾아 오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서라도 모두가 사기꾼이라고 부르며 싫어하는 혼다 마사노부의 묘안에 희망을 걸어보기로 한다. 마사노부는 닌자인 ‘이가모노’로 구성된 핫토리 일당을 이용해 세나를 되찾아 오려는 작전을 세우지만, 그들의 우두머리인 핫토리 한조는 과거의 실패 때문에 완전히 자신감을 잃은 상태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