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화

    불꽃놀이를 보러 가기로 약속한 아라사와 유루후와는 전통의상인 유카타를 입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신경전을 벌인다. 유루후와가 아라사에게 “너무 잘 어울리지만, 꼭 엄마의 유카타 같아 보인다”라고 선제공격을 하자, 아라사는 유루후와에게 "어려 보이지만, 학창 시절에 입었던 유카타인지 누렇게 바랬다"라며 웃는 얼굴로 되받아친다. 불꽃 축제장은 여자들의 불꽃 튀는 전쟁터, 두 여자의 기싸움은 이미 시작돼 있었는데...
  • 7화

    유루후와는 오라오라와의 섹스가 싱겁게 끝나서 조금 불만스럽다. 그때 유루후와가 어떤 행동을 취하자 오라오라도 다시 한번 섹스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유루후와는 어디까지나 평소대로 하는 것뿐이라며 남자에게 인기를 끌기 위한 자신만의 비결 두 가지를 소개해 준다. 그녀만의 비결이란 과연 무엇일까?
  • 6화

    모태솔로인 29살의 처녀 히모테는 오늘도 단발머리에 심플하고 보이시한 검정색 계열 옷을 입고 약속장소에 나타난다. 그러자 유루후와는 왜 그렇게 남자들에게 인기 없는 스타일로 하고 다니냐고 지적하고, 그 말을 들은 히모테는 충격을 받는다. 옆에 있던 아라사는 그런 히모테를 감싸 주려고 애쓰지만, 유루후와는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히모테가 그런 스타일로 꾸미고 다니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는데...
  • 5화

    어느 날 아라사는 용기를 내서 분케이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고 문자를 보낸다. 잠시 후에 곧바로 분케이가 자신도 보고 싶었던 영화라며 좋다는 답장을 보내자, 아라사는 혹시 분케이도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게 아닌가 하고 내심 기대한다. 처음으로 분케이와 단둘이 만나게 된 아라사는 마음이 들떠서 데이트하는 날에 입고 나갈 속옷까지 고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