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화

    이노가시라 고로는 오더메이드 골프 백을 갖고 싶다는 고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골프 레슨에 정신이 팔린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어찌어찌 고객과의 미팅을 끝낸 고로는 갑자기 허기를 느끼고 가게를 찾아 나선다. 문을 닫은 카레 가게, 음식점처럼 생긴 미용실 등을 지나던 고로는 끝내 수타 소바와 우동을 판다고 적혀있는 한 가게를 만나게 되는데…
  • 6화

    이노가시라 고로는 출장으로 기후현 게로시를 방문한다. 동창의 부탁으로 한 중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난 후 긴장이 풀린 고로는 갑자기 배가 고파져 가게를 찾지만, 시골 마을인지라 역 근처에서도 좀처럼 가게를 찾을 수 없다. 트럭 운전사들이 가는 드라이브인이라도 없나 싶어 돌아다니던 고로는 기후의 명물 '케이짱'을 파는 한 대중 식당을 발견하는데...
  • 5화

    이노가시라 고로는 어쩌다 자신에게 돌아오게 된 작년 연말 동고동락했던 차를 바라보며 연말의 기억을 되짚어본다. 멧돼지 전골과 닭 숯불구이 등을 떠올리던 고로는 갑자기 배가 고파져 가게를 찾기 시작하고, 어떤 오래되어 보이는 가게를 발견해 들어간다. 보이는 메뉴마다 전부 먹고 싶어진 고로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메뉴를 정하는데...
  • 4화

    이노가시라 고로는 부인에게 결혼기념일에 선물할 주얼리 박스를 구매하고 싶다는 고객을 위해 고객의 직장까지 찾아가게 된다. 무리한 협상을 어떻게든 받아들인 후 지친 고로는 배가 고파져 가게를 찾아 나서지만, 주택가에 자리한 직장 근처에는 식당이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정처 없이 가게를 찾아다니다가 포기하고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가려는 고로 앞에 한 양식당이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