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화

    이노가시라 고로는 여자 고객들의 등쌀에 떠밀리는 하루를 보내다가, 배가 고파져 가게를 찾는다. 가게를 찾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찾아낸 것은 어느 키친 카페. 귀여운 간판과 꽃으로 장식된 가게를 보고 요리를 좋아하는 여성이 운영하는 가게임을 예상한 고로는 바로 가게에 들어간다. 고로의 예상대로 여성이 운영하는 키친 카페는 어쩐지 메뉴에서부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 2화

    이노가시라 고로는 고객의 플라네타륨 바에서 정신없는 영업을 마치고 시로카네다이역의 정원 미술관에 들른다.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던 도중 갑자기 배가 고파진 고로는 가게를 찾아다니지만, 시로카네다이에는 영 마땅한 가게가 보이지 않고, 포기하려던 찰나 한 인도네시아 식당을 찾게 된다. 태국도 베트남도 아닌 인도네시아 요리라는 낯선 글자에 조금 망설이던 고로는 결국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데...
  • 1화

    이노가시라 고로는 타카야마에게 그가 좋아할 만한 앤티크 잡화를 소개하기 위해 카페에서 타카야마를 만난다. 그런데 물건을 팔기는커녕, 타카야마의 언변에 넘어가 그가 소개하는 물건을 홀랑 사버린 고로. 게다가 물건을 가지러 타카야마의 사장이 소유한 맨션까지 따라간 고로는 불만스럽게 주변 풍경을 바라보다 멀리 있는 '요시노 식당'의 거대한 간판을 발견한다. 곧바로 길가로 나가 식당을 찾아다니는 고로지만 좀처럼 가게를 찾지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