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화

    린타로는 엔노우지로부터 거장 소설가 카자마를 소개 받는다. 카자마는 자신의 최신작이 혹평을 받자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 그런 그는 오랫동안 곁에서 자신을 믿고 일해 온 비서 무츠미를 향해 "너는 무츠미를 가장한 다른 사람이다" 라며 날뛰다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케이난 대학 병원에 입원하여 유리코의 치료를 받게된다. 한편 미야가와가 내린 카자마에 대한 영상 진단 결과에 대해 린타로는 너무 빠른 판단이라며 이의를 제기하고 카자마의 이야기를 들으러 간다. 그러던 중 유메노는 린타로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수수께끼같은 유메노의 언동에 린타로는 희롱당한다. 그런 린타로에게 유메노는 어떤 부탁을 하는데....
  • 제1화

    환자의 이야기를 성심껏 듣으며 상처입은 마음을 치료하는 정신과의사 히노 린타로(사카이 마사토). 그의 치료법은 세간에서 평이 좋으며, 또한 대학에서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많은 저서를 출판해 TV에도 출연한다. 그런 그에게 연애란 일과성의 정신질환과 같은 상태와 같아 자신의 연애에는 소극적이다. 린타로의 곁에서 이것 저것 챙겨주는 소꿉친구 유리코(키치세 미치코)와의 관계도 연애라 보기 어렵다. 하지만 대학 이사장 엔노우지와의 회식자리에서 린타로는 신바시 제일의 게이샤 유메노(아오이 유우)를 만나고 그 만남은 린타로의 인생을 크게 흔들어 놓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