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화

    의사로서의 일선을 넘어 유메노(아오이 유우)를 끌어안은 린타로(사카이 마사토). 스캔들로 자택 근신 중인 린타로는 아키라와 함께 평온한 시간은 보내게 된다. 그러는 동안 아키라와 유메노의 인격이 통합되었다고 생각될 만큼 치료의 효과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 무렵 루리코가 무전취식으로 체포되어 친딸인 아키라가 신변 인수인으로서 경찰서에 출두하게 되고, 아키라는 불안을 느끼면서도 루리코와 대면한다. 한편 신병원 개업의 야망이 무너진 엔노우지는 그 실의감에 정신적으로 괴로워한다. 엔노우지는 이 모든 것이 린타로의 탓이라며 날뛰기 시작하고 린타로를 비롯해 하스미, 미야가와를 해고하겠다고 내뱉는다. 그런 엔오우지의 상태에 병원의 앞날을 걱정하던 하스미는 린타로에게 엔노우지의 치료를 부탁하는데...
  • 제9화

    린타로(사카이 마사토)와 유메노(아오이 유우)의 노상 키스 사진이 주간지에 실린다. 린타로가 환자인 유메노를 유혹했다는 내용의 기사로 린타로는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다. 병원에서도 큰 문제가 되자 린타로는 엔노우지로부터 근신 명령을 받고 린타로 대신에 아라키가 병원에 복귀한다. 무언가 사정이 있어 복귀한 듯한 아라키였지만 그 진의는 불명. 한편, 자신의 다른 인격인 유메노가 그 키스 사진을 뿌렸다고 믿는 아키라는 더이상의 민폐를 끼질 수 없다는 생각에 린타로의 곁에서 멀어지려고 한다. 하지만 린타로는 그런 그녀를 평소대로 다정하게 대해준다. 조금도 변함없는 린타로의 모습에 유메노는 린타로의 상처를 후비며 도발하지만 그럼에도 린타로는 의사로써 유메노를 받아들이며 치료하고자 한다. 그에 당황하며 분노한 유메노는 루리코와 책략을 꾸미고 그 결과 린타로는 더욱 더 궁지에 몰리고 마는데....
  • 제8화

    린타로(사카이 마사토)는 부원장이자 뇌외과의 하스미의 시력이 점점 나빠지고 있음을 눈치챈다. 린타로는 심인성 시력 장해를 의심해 검사를 권유하지만 하스미는 거부한다. 하스미는 엔노우지로부터 뇌종양에 걸린 대신의 외동아들의 수술을 의뢰받지만 수술에 따라 환자가 기억을 잃을 수 있다는 이유로 수술을 거절한다. 하지만 엔노우지는 정치적인 이유로 수술 집도를 명령한다. 린타로는 하스미의 눈이 보이지 않게된 이유를 찾기위해 하스미의 동기였던 아라키에게 상담을 한다. 그리고 하스미의 과거에 숨겨져있던 한 사건이 밝혀진다. 한편 루리코로부터 호출을 받은 아키라(아오이 유우)는 루리코가 던진 말에 심하게 동요하는데...
  • 제7화

    린타로(사카이 마사토)는 아키라(아오이 유우)의 진찰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하지만 진찰실에 온 것은 아키라를 가장한 또 다른 인격 유메노(아오이 유우)였다. 유메노는 방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 정도로 날뛰며 린타로에게 저항한다. 그러던 중 카오루의 아들 신야가 미술전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다. 서번트 증후군을 동반하는 자폐증 스펙트럼인 신야는 풍부한 예술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 신야의 특수한 뇌 지능에 눈을 돌린 미야가와는 신야를 연구 대상으로 삼고 싶다고 요청한다.신야의 담당의인 린타로는 신야의 부담을 생각해 강하게 반대한다. 하지만 미야자와의 제안에 흥미를 가진 이사장 엔노우지는 신야와 유메노의 담당에서 린타로를 제외시키고 만다. 자신의 무력감을 책망하며 침울해하는 린타로의 앞에 아키라가 나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