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화

    칸자키는 자신이 범죄자인 이하라 타츠야의 친아들이며 쿠로키의 가족과 아무 관계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서 자포자기 상태가 된다. 한편 22년 전의 패밀리 레스토랑 점거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사와노보리 부서장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된 쿠로키는 급히 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그런데 그곳에 자취를 감췄던 아버지 켄조가 모습을 드러낸다. 22년 전 사건의 진상을 밝히라고 사와노보리를 추궁하던 켄조는 수사관들에게 둘러싸이고, 결국 총에 맞아 쓰러져서 위독한 상태가 되는데...
  • 5화

    어느 날 켄조는 쿠로키에게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칸자키에게 전해달라면서 편지 한 통을 남긴 채 사라진다. 다음 날, 스에나가 계장과 만나기로 약속했던 경찰학교 교관이 총에 맞아 살해된 채로 발견되고, 연이어 또 다른 경찰이 총에 맞아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들의 통화 이력과 CCTV 영상을 조사한 결과 칸자키와 쿠로키의 아버지인 켄조가 용의선상에 오오르자 결국 칸자키는 수사에서 제외된다. 두 살인 사건이 22년 전에 발생한 패밀리 레스토랑 점거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쿠로키는 독자적으로 수사에 나서는데...
  • 4화

    여고생인 타치바나 노조미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온다. 강력계 형사들은 가출이 아닐까 의심하지만, 문부과학성의 관료이자 싱글맘인 노조미의 어머니 미사키가 딸의 납치 가능성을 주장하자 수사에 나선다. 그런데 수사 결과 사건 당일에 미사키가 사소한 일로 노조미와 말다툼을 벌였고, 산길에 딸을 혼자 방치한 채 떠났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미사키의 증언이 마음이 걸린 쿠로키는 스에나가 계장에게 미사키의 신변 조사를 허락해 달라고 요청한다. 한편 칸자키는 노조미의 중학교 동창이란 설정으로 그녀의 학교에서 잠입 수사를 펼치는데...
  • 3화

    이케부쿠로 경찰서 관내에서 노인들만을 노린 연쇄 보이스피싱 강도 사건이 발생하자 강력계 형사들은 수사를 시작한다. 수사를 통해 피해자 모두가 같은 사교댄스 클럽에 다니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형사들은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사교댄스 클럽에 잠입한다. 한편 칸자키와 쿠로키가 형제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 스에나가 계장은 두 사람과 관련된 22년 전의 사건을 몰래 조사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