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화

    랜턴 홀딩스의 일방적인 요구를 받아들인 결과, 콘솔 게임 제작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에 실패한 이즈미는 회사를 그만두고 미츠이에게 이별을 고한 다음 고향으로 향했다. 여성향 게임에 대한 열정과 함께 ‘최애’가 사라진 이즈미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데...
  • 10화

    랜턴 홀딩스의 자회사로 들어가서 새롭게 시작하는 ‘페가수스 잉크’. 예산이 늘어나서 많은 게임을 제작하게 되었지만, 그만큼 제약도 많아진다. 이즈미는 게임 제작에서 손을 떼고 경영에만 집중하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던 중 큰 제휴 건을 망치게 되고 이즈미는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는데...
  • 9화

    랜턴 홀딩스로부터 매수 제의를 받은 페가수스 잉크. 단, 조건은 ‘러브 마이 페가수스’의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 이즈미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와타루는 중단하면 안 된다고 이즈미를 설득한다. 처음으로 개발한 게임과 회사의 미래를 두고 이즈미의 고민은 깊어만 가는데...
  • 8화

    와타루는 이즈미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이즈미는 존경하는 마음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거라며 서로 각자의 길을 가자고 말한다. 그로부터 8개월이 지나고 이즈미와 동료들이 만든 신작 게임 ‘사랑하는 숲속으로’가 역대 최단시간에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대히트를 친다. 와타루는 기획자 겸 디자이너로서 토크쇼에 출연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며 여성향 게임 업계의 왕자님으로 주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