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화

    연구비 횡령 혐의로 체포된 카이도 교수가 보석으로 풀려나기로 예정됐던 날, 보석금 3천만 엔을 가져가던 타카세 준교수가 테이저건을 사용하는 3인조 남자들에게 보석금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 2과 시절에 카이도와 안면이 있었던 우쿄는 연구에 남다른 신념을 지닌 그가 연구비를 횡령했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는다. 한편, 카부라기는 옛 친구이자 잡지사 기자인 마스모토에게 카이도 사건에 대한 정보를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특명계는 수사를 통해 지난 3달간 카이도의 연구실에서 안 좋은 일이 잇달아 발생한 걸 알게 되는데...
  • 7화

    의사 아들을 둔 키미에란 여성이 보이스피싱 강도 사기로 2천만 엔의 현금을 도난당한다. 최근 들어 잇달아 발생한 비슷한 수법의 사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카조노 참사관은 모든 과가 힘을 합쳐서 적극적으로 수사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특명계는 키미에가 아들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대신 참가했던 맞선 파티에서 사기 조직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추측한다. 우쿄는 사이버 보안 대책 본부 수사관인 아오키의 아버지를 대신하는 역할로 위장한 채 맞선 파티에 참가해서 잠입 수사를 펼치는데...
  • 6화

    특명계는 우쿄가 사건을 통해 알게 된 카즈에의 부탁을 받고 그녀가 미화원으로 일하는 낡은 아파트를 찾아간다. 카즈에는 어떤 빈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며 안을 살펴봐 달라고 한다. 우쿄는 그 집에 있는 상자를 조사하다가 자동 발사된 최루 스프레이 때문에 각막을 심하게 다친다. 그 무렵 어떤 아파트 건설 예정지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우쿄는 시신이 발견된 장소와 자신이 다친 아파트의 소유자가 같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카부라기의 도움을 받아 두 사건의 관련성을 파헤치는데...
  • 5화

    '스노'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던 여성 시인이 청산가리 중독으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타미와 세리자와는 피해자의 집에 있던 시집에서 우연히 카부라기의 사진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조사한 결과 스노의 정체는 피해자인 이시카와가 아니라 유키라는 다른 여성으로 밝혀진다. 카부라기는 유키와 사귀었으나 몇 년 전에 자신이 차였다고 털어놓는다. 특명계는 카부라기가 과거에 유키와 자주 만났던 커피숍의 주인인 카네코를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