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화

    그날 코하루, 노조미, 리쿠. 사치 그리고 켄타로는 평소처럼 따뜻한 아침 식사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사치와 켄타로는 내심 제 정신이 아니었다. 시오리가 받은 골수적합검사의 결과가 나오는 날이기 때문이다. 기도하듯 기다리는 사치와 켄타로. 그 때, 유키가 골판지 상자를 하나 안고 찾아 온다. 그동안 맡겨 놓았던 신의 유품들이었다.
  • 제10화

    노조미는 엄마에게에게 이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민감하게 알아차린다. 코하루는 노조미가 충격받을 것을 염려하여 자신의 병에 대해 철저히 숨기려 한다. 그러나 진실을 알고 싶은 노조미는 코하루가 다녀간 병원으로 찾아가 엄마가 오지 않았는지를 확인한다. 한편, 사치는 행방을 알 수 없는 시오리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 그 무렵 시오리는 신의 등을 밀어 선로로 떨어뜨린 남자를 거리에서 보게 되는데....
  • 제9화

    코하루는 결국 입원하게 된다. 그동안 사치가 노조미와 리쿠를 맡기로 한다. 아이들을 돌보던 사치는 노조미의 모습에서 어린 시절의 코하루을 떠올린다. 그녀는 골수이식을 위한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한다. 한편, 켄타로는 사치로 부터 코하루의 질병과 시오리가 신의 죽음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들는다. 그리고 그는 집을 나간 시오리의 근황을 찾아 헤매는데…
  • 제8화

    시오리가 신에게 한 일을 알고 코하루는 크게 동요한다. 그녀는 우에스기 가를 나갈 결의를한다. 사치는 두 딸 사이에서 고뇌한다. 어머니들의 갈등을 모르는 노조미와 리쿠는 곧 열리는 마을의 여름 축제를 기대하고 있었다. 축제에 갈 수 있다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위해, 코하루은 여름 축제가 끝날 때까지 우에스기가에 있기 로 한다. 한편, 시오리는 켄타로에게 집을 나가고 싶다고 털어 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