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화

    하얀 코트를 입은 여자 ‘우시미츠의 쿄코’를 만나면 심장을 도려내고 죽인다는 소문이 SNS에 유포되고 동영상까지 퍼진다. 그런 도시 전설에 관심이 많은 우쿄와는 달리 카메야마의 의견은 부정적이다. 그러던 중에 가슴이 찔린 남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살해된 사람은 프리스쿨의 대표인 카와카미라는 남자로, 그의 사망 추정 시각에 하얀 옷을 입은 여자가 현장 근처를 배회하는 모습이 영상에 찍혀 있다. 인터넷에선 실제로 쿄코가 나타났다며 시끄러워지는데...
  • 8화

    남편과 아이가 있는 여성을 짝사랑하게 된 이타미가 어느 날 감찰관에게 조사를 받는다. 발단은 이틀 전에 일어난 살인사건. 투자회사에 근무하는 오오쿠보라는 남자가 자신의 집에서 살해됐는데 피로 쓴 ‘에츠’라는 글자를 남긴다. 용의 선상에 오른 사람은 시노즈카라는 깡패로, 2년 전에 날치기를 하고 도망치던 시노즈카를 붙잡은 사람이 오오쿠보였다고 한다. 수사 1과는 보복 때문이라 추측하고 시노즈카의 행방을 쫓지만, 그 와중에 이타미가 뜻밖의 행동에 나선다. 사실 시노즈카의 아내는 이타미의 단골 도시락 가게 점원이었는데...
  • 7화

    어느 날 경시청의 요시자키라는 보건사가 특명계로 찾아온다. 면담을 미루는 우쿄와 애초에 건강진단도 받지 않은 카메야마에게 다짐을 받으러 온 것이다. 그러던 중에 특명계에 20년 전 연쇄 묻지마 범죄 사건의 범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고발문이 도착한다. 그것은 당시에 범인을 특정하지 못한 채 미궁에 빠진 사건으로, 20년이 지나서 상해치사 공소 시효가 다가오고 있다. 특명계는 단서를 찾기 위해 숨진 소녀의 어머니를 찾아가는데...
  • 6화

    특명계는 만취해서 길에서 잠든 취객의 지갑을 훔친 중년 남자를 체포한다. 남자는 뺀질거리며 본모습을 감추려고 하지만, 소지품에서 뜻밖의 물건이 나온다. 그건 한 달쯤 전에 강의 둔치에서 살해된 시신으로 발견된 이토라는 남자의 지갑이다. 수사를 담당하는 치바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의 신원을 알 수 없어서 수사가 답보 상태였으며 시신이 히죽히죽 웃는 채로 죽은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호기심이 생긴 우쿄는 카메야마와 월권 수사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