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화

    유골을 도난당한 전 관방장 오노다 가족을 비롯한 피해자들 집에 두 번째 메시지가 도착한다. 편지에는 몸값에 관한 요구 사항이 적혀 있었는데 전달 방법과 금액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이다. 그런데 피해자 13가족 중 2가족이 이것을 단호하게 거부한다. 그중의 한 집인 마노 가족을 찾아간 우쿄는 응대하러 나온 중학생 아들 저스티스를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낀다. 저스티스는 얼마 전에 나라로 유적지 답사 여행을 다녀왔고 인솔 교사였던 학원 원장도 특이한 사람이었는데...
  • 20화

    자칭 ‘13’이라는 범인이 ‘일본을 재생 불가능하게 만든 전범을 처형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우편물을 전국 각지의 피해자들 집에 일제히 보낸다. 13이 말하는 전범이란 모두 고인이고 처형이란 유골을 때려 부수는 것, 그리고 피해자는 유골을 도난당한 유족들이다. 유골 도난 사건은 작년부터 간헐적으로 발생했는데, 경시청은 사건의 전모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은폐해 왔다. 그 이유는 전 관방실장인 오노다 코켄의 유골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었는데...
  • 19화

    특명계는 굉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니 조사해 달라는 카쿠타 과장의 부탁을 받고 오쿠타마의 산속으로 향한다. 그런데 산속 마을에서 조사하던 중에 둘 다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납치당한다. 결국 감금됐던 곳에서 탈출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범인의 목적과 인원수도 모르고 휴대폰도 빼앗겼다는 걸 알게 된다. 추격자가 쫓아오자 우쿄와 카메야마는 적을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서 각자 따로 행동하기로 하는데...
  • 18화

    불법 카지노 운영 혐의가 있는 이벤트 회사 사장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형사들은 조직 내부의 싸움이나 경쟁 조직의 범행이라고 예상하지만, 초동 수사에서 사장이 유령에게 저주받아 살해됐다는 수상한 증언이 나온다. 유령에 관심이 있는 우쿄는 카메야마와 수사를 시작하고, 피해자가 죽기 직전에 저주의 비디오를 봤다고 말했다는 증언을 확보한다. 사건 현장에는 코자쿠라 치아키라는 악역 전문 배우가 제작한 영화 DVD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