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화

    다케다 군대를 상대로 싸우려는 곤도를 따를 수 없었던 나오토라는 병력이 될 농민들을 모두 도망치게 해서 그의 계획을 무력화시키고 다케다에게 투항하라고 한다. 하지만 곤도는 성에 불을 지르며 저항하고 분노한 다케다는 이이노야에 있는 가옥을 모조리 불태우는데...
  • 37화

    환속해서 농민으로 살아가는 길을 선택한 나오토라는 류운마루와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한편 아야메의 자수 솜씨에 반한 호큐는 그녀에게 어떤 제안을 한다. 그러던 와중 사카이에서 새로운 장사를 시작한 나카무라는 류운마루에게 함께하자는 제안을 하고 류운마루는 나오토라에게 사카이에 함께 가자고 한다. 하지만 바로 그때 다케다 군대가 도토미를 침공하기 시작하고 이이노야는 위기에 처하는데...
  • 36화

    도쿠가와와 이마가와의 화해가 성립되고 도토미 일대의 혼란도 진정되지만 나오토라는 이이 가문의 재건을 위해 움직여야 할지 고민된다. 가문을 재건하면 가신들을 또다시 전쟁터로 보내야 하고 새로운 비극이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조케이가 나오토라를 찾아와 이이 가문의 아들인 토라마츠를 마쓰시타 가문의 양자로 삼고 싶다고 하는데...
  • 35화

    도쿠가와는 기가의 호리카와 성을 공격하기 전에 성안에 잡혀 있는 백성들을 도망치게 하겠다고 호큐에게 약속한다. 하지만 도쿠가와의 가신인 사카이는 그 약속을 어기고 기가의 백성들을 몰살한다. 그 소식을 들은 나오토라는 기가로 달려가고 그곳에서 초주검이 된 류운마루를 발견한다. 나오토라는 사경을 헤매는 류운마루를 살리기 위해 헌신적으로 간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