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화

    나오토라는 마사쓰구를 잃은 충격으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괴로워한다. 한편 도쿠가와 군대는 도토미로 진격하고 이마가와 우지자네가 칩거 중인 가케가와 성으로 쳐들어가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마가와 군대가 끈질기게 버티는 바람에 도쿠가와 군대는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리고 그 전란의 파도는 호큐와 류운마루 일행에게 다가오고 있었는데...
  • 33화

    도쿠가와와 내통하고 있던 나오토라와 마사쓰구는 약속한 대로 도쿠가와 군대가 이이노야로 들어오는 것을 받아들이려 한 순간 갑자기 하늘에서 화살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그것은 바로 마사쓰구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이이노야를 자기 손에 넣으려는 곤도가 꾸민 짓이었다. 마사쓰구의 결백을 주장하던 나오토라는 감옥에 갇히게 되고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 아닌 도쿠가와였는데...
  • 32화

    다케다 신겐과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한 이마가와 침공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가던 중 마사쓰구는 우지자네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한다. 마사쓰구와 손을 잡은 나오토라는 도쿠가와에게 서신을 보내 도토미 침공을 협력하는 대신 이이 가문을 부활시키고 가신으로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던 와중 마침내 다케다에 의한 스루가 침공이 시작되고 이마가와의 토착 무사은 잇달아 배신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우지자네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데...
  • 31화

    나오토라는 이마가와 우지자네의 명령에 따라 덕정령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것은 이이 가문이 몰락한다는 뜻이었다. 나오토라와 마사쓰구는 일단 이마가와를 따르는 척을 하면서 뒤에서는 도쿠가와와 손을 잡고 이이 가문을 부활시키는 계책을 세운다. 마사쓰구는 이이 가문을 배신한 척하면서 이마가와의 가신으로써 이이 가문의 저택에 남지만 우지자네는 토라마츠의 머리를 바치라고 요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