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화

    카자마와 토노를 공격하고 도주 중인 피의자 토자키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유기화학자이자 대학 교수인 세이케의 저택이었고 피해자는 세이케의 사위인 아마기였다. 카자마와 함께 현장에 출동한 하야타는 세이케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 다음 하야타는 시각 장애인인 세이케에게 선글라스를 벗어보라고 하면서 눈 상태를 확인한다. 그리고 옆에 앉아 있던 세이케의 딸인 사키의 얼굴에서 상처를 발견하는데...
  • 10화

    카자마와 나카고메는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향한다. 사망자는 단독 주택에 사는 72세 여성으로 발견자는 22세 연하 남편이자 디자이너인 니타니였다. 사망자인 니타니의 아내는 치매를 앓고 있었고 생선을 굽던 것을 잊은 채 다른 일을 하다가 불화수소 가스에 중독되어 사망한 것이었다. 나카고메는 니타니의 행적을 조사하던 중에 아내가 사망한 날에 인쇄 회사 직원과 회의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평소와 달리 시간이 걸리는 코스 요리를 주문했다는 점에 의문을 품는다. 그러자 카자마는 나카고메에게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 9화

    어느 날 육교에서 카모다라는 남자가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비가 내렸던 탓에 피의자의 지문과 발자국은 확인할 수 없었고 시신은 얼굴과 손가락이 불에 타 있어서 신원 확인에 난항을 겪는다. 사건 현장에 나카고메라는 신입 형사가 왔는데 그는 피의자에게 폭력을 휘둘러서 카자마에게 지도받고 오라는 명령을 받은 골칫덩어리 형사였다. 카자마는 피해자가 왜 여기서 살해당했냐고 묻자 나카고메는 3개월 전 한밤중에 발생한 묻지마 범죄의 범인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쉽게 대답하는데...
  • 8화

    카자마는 카네라와 함께 변사체가 발견된 오래된 목조 주택으로 현장 수사를 간다. 스미카라는 여성의 시신에는 외상이 없었고 사인은 독극물에 의한 중독 증상일 가능성이 높았다. 카네라는 식탁에 있던 음식의 양과 두 사람이 식사한 흔적을 보고 용의자는 남자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카자마와 카네라는 스미카가 사망한 날에 메시지를 주고받았던 나고시라는 남성을 찾아간다. 그런데 카네라는 나고시의 행동에서 이상함을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