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화

    고급 레스토랑에 식사하러 간 우쿄와 카부라기는 어떤 남녀가 다투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다. 다음날 특명계가 인터넷 기사를 통해 전날 만난 여자가 여당 간사장의 딸인 나호미라는 것을 알게 된 직후, 나호미의 약혼자인 호시미야 사장이 살해된 채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어온다. 수사에 나선 특명계는 나호미와 다퉜던 남자가 룸살롱 호객꾼인 우노이며, 그가 나호미에게 잃어버린 휴대폰을 전해 준 이후로 일방적으로 결혼을 요구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특명계는 우노가 살인 사건에 관여했다고 의심하지만, 그에겐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었는데...
  • 7화

    빈집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백골 시신이 나오고, 조사 결과 사망자는 2년 전에 발생한 보이스피싱 강도 사건의 피의자로 판명된다. 그 와중에 스도라는 남자가 2년 전에 발생한 임산부 추락사 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며 자백하고 체포된다. 그 무렵 구치소에 있는 악녀 토오미네 사요코는 변호사인 렌죠를 통해 특명계에게 제보할 것이 있다며 면회하러 와 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한다. 토오미네는 임산부 추락 사건이 일어났던 시각에 자신이 다른 곳에서 스도를 봤다면서 그가 범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 6화

    전자 부품 제조 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는 니시지마가 집 앞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신고한 사람은 출장 유흥업소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는 마츠노란 남자로, 현장 근처에 차를 세워 두고 여종업원을 기다리다가 니시지마와 목덜미에 해골 문신이 있는 금발의 남자가 다투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한다. 수사 1과는 산업 스파이의 짓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고 수사에 나서지만, 마츠노의 증언이 수상하다고 느낀 특명계는 관계자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조사 결과 마츠노는 사건 당일에 일하지 않았고, 과거에 연극배우였다는 게 밝혀지는데...
  • 5화

    특명계는 뇌물 수수 의혹이 있는 시라카와 타츠야란 국회의원에게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을 수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타츠야의 장모는 오랫동안 시라카와 가문의 실세를 쥐고 있는 인물로, 그의 남편이자 재무대신이었던 히데오 또한 24년 전에 뇌물 수수 의혹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과거가 있다. 얼마 후 타츠야의 아들에 대한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하고, 고발자 X라는 사람이 협박장을 남긴다. 그 협박장엔 타츠야가 기자회견을 열어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그의 가족을 죽이겠다고 쓰여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