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화

    유전자공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아키카와 교수가 살해되고, 그가 조류 독감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그 후, 현장에서 유독가스가 든 상자와 반과학주의를 표방하는 ‘낙원의 문’이란 단체의 배지가 발견된다. 이 단체의 대표인 아토는 과거에 복제기술 연구소에 폭발물을 설치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불기소된 바 있다. 한편, CCTV를 통해 수상한 남녀가 대학에 들어왔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특명계는 그들의 이름이 세계가 멸망해가는 내용을 그린 소설 ‘가라앉는 천체’의 주인공들과 같다는 걸 알아채고, 그 소설을 쓴 작가를 찾아가는데...
  • 19화

    아키라가 리모델링 업체 점주 살인 사건과 관련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를 갖고 사라져 버리자, 우쿄는 아키라에게 연락이 오면 알려 달라고 사치코에게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다른 단서를 찾던 우쿄는 아키라가 소속된 농구팀을 찾아갔다가 그 팀을 후원한다는 ‘대디’란 독지가의 존재를 알게 된다. 얼마 후 아키라를 몰래 만난 사치코는 그가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위험한 행동을 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도와주려고 하는데...
  • 18화

    중고 재활용품점을 운영하는 노인이 손자와 불법 투기장에 물건을 주우러 갔다가 시신을 발견한다. 자신이 의심받을 거라고 생각한 노인은 제삼자를 끌어들여서 시신이 발견될 수 있게 유도하려 하고, 하나노사토의 여주인인 사치코가 그 계획에 휘말린다. 하지만 현장을 다시 찾아가 보니 무슨 영문인지 시신은 사라지고 없다. 사치코는 특명계에 연락해서 그날 같은 지역에서 신원 불명의 시신이 발견됐는지 묻는다. 마침 그날,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리모델링 업체 점주의 시신이 발견되고, 우쿄는 현장 정황상 타살을 의심하는데...
  • 17화

    런던 경찰국의 전직 경부이자 우쿄의 영국 연수시절 파트너였던 미나이가 런던에서 또 위험한 계획을 꾸미기 시작한다. 며칠 후, 도쿄에선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 1과는 무차별 살인이라고 판단하지만, 특명계는 모든 피해자가 죽기 전에 수상한 전화를 받았으며 과거에 범죄에 관여한 공통점이 있다는 걸 알아낸다. 그 와중에 특명계는 하나노사토에서 런던에서 온 잭이란 외국인 관광객과 타테이리란 여행 가이드를 우연히 만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