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화

    이에야스는 오사카성에서 세키가하라 전투의 승리 소식을 보고한다. 이에야스는 자차가 히데요리와 자신의 손녀인 센히메의 혼인 약속을 언급하자 불만을 감추지 못한다. 시간이 흐르고 세이타이쇼군이 되어 에도에 막부를 세운 이에야스는 윌리엄 애덤스 등과 함께 건국에 힘쓰면서도 미덥지 않은 히데타다를 보며 불안해한다. 그런 가운데 다다카쓰가 나이가 많음을 이유로 은거하겠다고 한다. 한편, 오사카에서는 오노 하루나가(슈리)가 자차 밑으로 돌아와서 반격의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 43화

    히데타다가 이끄는 주력군이 사나다의 함정에 빠져서 합류하지 못한다. 서군에 수적으로 완전히 밀리는 이에야스는 야전에서 승부를 겨루기로 결심하고 결전지로 세키가하라를 선택한다. 이에야스는 대량의 밀서를 뿌려서 적을 무너뜨리기 시작한다. 우위를 선점한 미쓰나리는 이에 호응하듯 군사들을 진격시키고, 양 진영 합쳐 15만이 집결하면서 천하의 갈림길이 될 대전이 시작된다. 한편 오사카에 있는 자차는 이에야스의 포섭에 흔들리는 모리 데루모토에 대한 불만이 커져 가는데...
  • 42화

    우에스기를 정벌하러 가려던 이에야스에게 미쓰나리가 거병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오야마에서 군사 회의가 열려 서쪽 지방 영주의 대부분이 미쓰나리에게 붙은 가운데, 이에야스는 천하의 갈림길이 될 전투에 임하기 위해 서쪽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한다. 히데타다에게 사나다 마사유키를 공략하라고 맡긴 채 에도로 돌아온 이에야스는 영주들에게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다. 한편 교토에서 지요와 함께 후시미성을 지키던 도리이 모토타다는 미쓰나리의 대군에 둘러싸여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는데...
  • 41화

    미쓰나리는 이에야스의 결정에 따라 사와야마성에서 은거하게 된다. 한편 이에야스는 오사카성 니시노마루에 들어가서 나랏일을 마음대로 주관하여 주변에서 천하인이라고 불리게 된다. 자차는 그런 이에야스를 씁쓸하게 바라본다. 어느 날, 아이즈의 우에스기 가게카쓰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이에야스는 자차로부터 태평성대를 위해 그를 처단하러 가야 한다는 충고를 듣지만, 오사카를 떠나는 것에 불안함을 느끼고 도리이 모토타다에게 경비를 맡기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