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화

    이에야스는 히데요시의 10만 대군에 맞서 전진하여 고마키야마성에 병력을 집결한다. 어떻게 움직일지 양측의 탐색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야스마사는 히데요시의 악담을 적은 팻말을 여기저기 세워 히데요시를 흔들고 성 주변에 의문의 해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도쿠가와군이 수비에 들어갔다고 생각한 이케다 쓰네오키는 히데요시에게 이에야스를 끌어내기 위해 오카자키성을 공격하자는 계획을 제안한다. 하지만 그게 바로 이에야스가 노리는 것이었는데...
  • 31화

    이치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히데요시에게 격분한 이에야스는 그를 타도하려는 의지를 굳힌다. 하지만 기세가 오른 히데요시는 노부나가의 둘째 아들인 노부카쓰를 아즈치성에서 추방하고 천하를 차지하기 위해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노부카쓰로부터 도움을 요청받은 이에야스는 10만이 넘는 히데요시의 군대와 싸울 방법을 고민하다가 일본 전체를 아우르는 마사노부의 장대한 작전을 채택한다. 하지만 그 작전도 히데요시에게 봉쇄당해서 큰 위기를 맞게 되는데...
  • 30화

    이에야스는 혼다 마사노부 덕분에 무사히 하마마쓰로 돌아온다. 한편 히데요시는 오다 가문의 후계자를 결정하는 기요스 회의에서 노부나가의 손자인 산보시를 내세워 오다 가문의 실권을 장악하려고 한다. 그런 히데요시의 움직임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이치는 시바타 가쓰이에와의 혼인을 결심한다. 히데요시와 가쓰이에의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에야스는 옛 다케다의 영지에 손을 뻗은 관동의 맹주 호조 우지마사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데...
  • 29화

    노부나가가 죽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세상에 전해지고, 미쓰히데의 명령에 따라 떠돌이 무사와 마을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에야스의 목숨을 노리는 상황이 된다. 한조는 오카자키로 돌아가기 위해 가신단과 함께 도망치려는 이에야스에게 핫토리당의 고향인 이가로 빠져나가야 한다고 충고한다. 추격자를 속이기 위해 다다쓰구 일행과 헤어진 이에야스는 이가를 넘어가는 경로를 통해 오카자키로 향하지만, 도중에 이가 닌자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